2023 ACM CHI 학회 참가

지난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CHI 학회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CHI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컴퓨터 공학 분야의 탑 컨퍼런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CHI는 ACM SIGCHI의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의 분과인 SIGCHI에서 매년 주최 됩니다. 1982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매년 전세계 수 천 명의 학자, 산업계 종사자 및 일반인들이 참여합니다.

이번 2023 CHI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3888명이 등록하였고 800개의 논문 발표와 600개의 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발표가 진행되는 4일 간 Human-AI 상호작용, Dark Pattern 등의 발표 및 토의 세션을 통해 글로벌 HCI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Google, Simens, Bloomberg의 invited talk를 통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CHI에서 우리 연구실 조정민 석사 과정의 ‘Read it now, not later! Integrating Semantic Recommendation into In-Browser Web Page Scrap Tool’ 논문이 억셉되어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논문은 read-it-later 툴들의 복합적인 사용 패턴을 인터뷰하고, 사용자 멘탈 모델을 도출한 연구입니다. 멘탈 모델로부터의 디자인 시사점을 활용하여 semantic recommendation을 지원하는 in-browser 웹 페이지 스크랩 인터페이스를 제안함으로서 개선된 웹 페이지 인터페이스를 제안하였습니다. CHI와 같이 훌륭한 학회에서 소중한 발표 기회를 얻게 된 점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함께 학회에 참가하신 교수님, 김상연 박사님 좋은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약간의 헤프닝으로 인해 이동하시느라 고생하셨다는 말씀 드립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방문

2023년 4월 6일, 우리 연구실에서 현대자동차와의 산학 프로젝트 회의 및 기술 시연 현장학습을 위해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 방문하였습니다. 산학 과제와 관련하여 그 동안 현대자동차에서 개발 및 연구해온 기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기술 시연 과정을 통해 추후 원활한 과제 진행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에서 기술 시연해주신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IUI 학회 참가

2023년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IDsquare 연구실 소속 석사 과정 부상혁 학생이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Intelligent User Interfaces 23 학회에 참가했습니다. 해당 학회에서 다양한 품목을 추천 리스트에 포함하는 연구를 Poster/Demo 세션을 통해 발표했으며, 인공지능과 사용자 사이 상호작용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습니다.

인간공학 스터디

2023년 3월과 4월에 걸쳐 인간공학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책 ‘An Introduction to Human Factors Engineering’ (Wickens, Lee, Liu, Gordon-Becker) 2nd Edition을 활용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인간공학은 산업공학의 학분 분야 중 하나로, human-computer interaction(HCI)의 근간이 되는 분야입니다. 특히, physics UX를 연구하고자 할 경우 필수적인 지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 주차에 각자 하나의 챕터를 담당하여 간단한 PPT를 통해 정리하여 내용을 공유하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 응답을 통해 다소 생소한 분야였던 인간공학에 대해 개론적 성격으로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인간공학에서 다루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하태현 박사 졸업생, 교수 임용

저희 연구실에서 교수님과 함께 연구해오며 박사로 졸업하신 하태현 박사가 조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하태현 박사는 2020년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온라인 환경에서 나타나는 사용자의 행동과 인간-인공지능 상호작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뢰도 문제 등에 관한 문제를 중심적으로 연구해왔습니다.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3년간 재직 후 2023년 세종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조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축하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2023 신학기 시작

2023년 3월 2일, 23학년도 1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학기부터 기존 성균관대학교를 떠나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로 연구실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신 교수님께 축하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새로운 학교, 새로운 연구실에서 학생들이 잘 적응하여 모두 바라는 바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성균관대학교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홍정욱 석사가 박사과정으로 학업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이창호 석사과정과 구본승 학부인턴 학생이 우리 연구실로 새롭게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연구실 선배들을 통해 많은 점을 배우고 스스로 노력하여 연구적 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교수님께 축하드리며, 신입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3학년도 동계 학위 수여식

2월 15일, 2023학년도 동계 학위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저희 연구실에서는 정서윤, 홍정욱 석사과정 학생이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팬데믹이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에서 지난 졸업식들과는 다르게 북적거리는 졸업식이었습니다.

두 학생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HCI Korea 2023 학술대회 참가

2023년 2월 1일 부터 2월 3일 까지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리조트에서 개최된 HCI Korea 학술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월 3일 특별 세션에서 2022 SK CC 본선 진출자들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고려대학교 / 성균관대학교 팀에서는 4조와 5조, 총 2팀이 진출하여 발표를 하였습니다.

4조는 [성폭력 피해자들의 메타버스 자조모임]을 주제로 서비스를 기획하고 VRChat 플랫폼 상에 구현하였습니다.

5조는 [메타버스 세미나 콘텐츠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인터페이스]를 제안하고 Ifland의 인터페이스를 기준으로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사용하여 구체적인 서비스 기획 과정을 거쳐 논리적으로 타당한 인터페이스 개선안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으며, [Best Design Thinking]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아쉽게도 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하였던 나머지 3팀은 포스터를 통해 결과물을 발표하였습니다.

그 중 [비독자에서 독자로: 독서 동기 증진을 위한 메타버스 독서문화 테마파크 플랫폼 제안]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3조가 전시/데모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수상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더불어, 1년동안 열과 성을 다하여 지도해주신 이상원 교수님, 그리고 아낌없는 조언과 피드백을 주신 서강대학교 사영준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대학의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XAI 스터디

2023년 겨울방학 기간에 연구실 차원에서 세미나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Explainable AI (XAI)를 주제로, 유튜브 재생목록을 생성하여 다같이 시청하고 시청한 내용에 대해 토의하는 과정을 거쳐 추후 연구에서 도움이 되도록 XAI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영상 재생목록은 다음의 링크를 통해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2 SK CC 최종 발표 행사 참여

12월 23일 대전 KAIST에서 SK CC 2023 (SK Creative Challenge) 최종 발표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메타버스 UX’ 라는 주제로 서비스 기획부터 구현까지 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모든 팀들이 개성이 넘치는 주제로 귀와 눈이 즐겁고 메타버스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어떤 시각으로 접근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려대학교 / 성균관대학교에서는 총 두 팀이 각각 메타버스에서의 성폭력 피해자 자조 모임과 메타버스 세미나 콘텐츠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인터페이스 라는 주제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진출하신 두 팀 축하드리며 2023년 HCI Korea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하고, 진출하지 못한 세 팀 모두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고생하신 모두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