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하계 학위수여식
8월 26일, 2020학년도 하계 학위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저희 연구실에서는 이승섭, 신소연 석사과정 학생이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어 아쉽게도 식 자체는 진행하지 못했지만
연구실 학생들끼리 소소하게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두 학생의 졸업을 축하하며, 어디서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
8월 26일, 2020학년도 하계 학위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저희 연구실에서는 이승섭, 신소연 석사과정 학생이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어 아쉽게도 식 자체는 진행하지 못했지만
연구실 학생들끼리 소소하게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두 학생의 졸업을 축하하며, 어디서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
지난 8월 19일 ~ 8월 21일, HCI KOREA 가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학회는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온,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세션 역시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었고, 방역 수칙에 따라 참여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ID Square 연구실의 신재은, 박경빈, 김우찬 석사 과정 학생과 DeHub 연구실의 이지언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이 공동으로 기획한 “BOKO: 맞벌이 가구의 부모 자녀 간 정서적 교감 증진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책 읽기’ 에이전트”라는 서비스가Creative Award 세션에서 성황리에 전시되었습니다.
BOKO 제작팀은 맞벌이 가구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자녀의 성장에 필요한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 교감활동이 많이 부족하다는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 작품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모와 자녀 간의 독서 상호작용은 자녀의 전인적 성장 발달뿐만 아니라 정서적 유대감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BOKO 제작팀은 AI 스피커를 활용하여 부모와 자녀 간의 독서 상호작용을 유도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 교감 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안하였는데요. 특히, BOKO 제작팀은 기존 AI 스피커에는 없는 새로운 기능을 제안하고 이를 적용한 구체적인 서비스 플로우를 제시하였습니다. 더불어, 로그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의 부가서비스와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페이스북 등 여러 기업의 스피치를 통해 “실무에서는 어떤 것들이 중요하게 다루어지는가?” 와 같은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관련 학문에 관한 최신 동향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국제 학술대회인 IHSI 2020 참석 및 김상연 석박통합과정 학생의 포스터 세션 발표 소식을 전합니다!
제 3회를 맞이한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lligent Human Systems Integration (IHSI)은 인간과 지능 시스템의 통합이라는 주제로 2020년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개최되었는데요.
저희 ID Square 연구실의 김상연 석박통합과정 학생은 이번 학회의 포스터 세션에 참석하여 “Explanation effects on users’ trust in autonomous vehicles: Focusing on explanation type, users’ driving style, and situations’ risk severity”와 “Autonomous vehicle assistant system to improve trust in autonomous vehicles” 라는 연구 2편을 발표했습니다.
김상연 학생은 발표를 진행하는동안 학회에 참석한 다른 연구자들로부터 본 연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및 조언을 들어 향후 후속 연구에 반영하게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학회에서 포스터 세션뿐만 아니라, 구두 발표, 키노트 스피치 세션 등을 참관하며 인간과 지능 기술의 통합과 관련된 다양한 도메인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6월 28일 ~ 6월 30일, 대한인간공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제주도 서귀포 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학회는 COVID-19의 여파로 인하여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지만, 오프라인 학회와 다름 없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ID square 연구실의 박경빈 석사 과정 학생은 이번 학회의 구두 발표 세션에 참가하여 “사용자 리뷰 텍스트 마이닝을 이용한 모바일 헬스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니즈 도출”이라는 연구를 발표하였습니다.
박경빈 학생은 본 연구에서 LDA 토픽 모델링과 동시출현 단어 네트워크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mHealth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니즈를 도출하고, 나아가 mHealth 애플리케이션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안하였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번 학회의 기조강연에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백상엽 대표님께서 참석하여 “카카오가 실현하고 있는 AI와 그 미래”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현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집중하고 있는 사업분야와 더불어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국제 학술대회인 IMCOM 2020 참석 및 신재은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의 포스터 세션 발표 소식을 전합니다!
제 14회를 맞이한International Conference on Ubiquitous Information Management and Communication 2020 (IMCOM 2020)은 성균관대가 후원하며 말레이시아 UniKL과 공동 주관하는 IEEE 학술대회로서 2020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저희 ID Square 연구실의 신재은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은 이번 학회의 포스터 세션에 참석하여 “Intimacy between actual users and virtual agents: Interaction through “likes” and “comments”” 라는 연구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신재은 학생은 발표를 진행하는동안 학회에 참석한 다른 연구자들로부터 본 연구 주제인 ‘Virtual Agent’, 분석방법, 도출된 결과, 향후 연구 등에 대해 큰 관심과 다양한 질문들을 받았으며, 연구적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회에서 포스터 세션뿐만 아니라, 구두 발표, 키노트 스피치 세션 등을 참관하며 컴퓨팅 연구분야의 동향 및 분야별 최신 기술에 대한 연구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으며, 현재 연구의 발전 방향과 향후 연구 주제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 12월 6일, SK CC (SK Creative Challenge) 2019 최종 결과물 발표 행사가 성균관대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SK CC 2019는 SK 경영경제연구소와 HCI sig 10+가 주관하고,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KAIST가 ‘일상의 Pain point를 해결할 수 있는 AI 서비스 제안’이라는 주제로 참여한 연계수업 프로젝트인데요.
[시상식 후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 SKCC 2019 참여학생 단체 기념사진]
이번 최종 결과 발표에서는 위의 4개 학교에서 총 16개의 팀이 참가하였으며, 저희 성균관대학교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가 대상(1등)과 장려상(인공지능 부분)을 수상하는 쾌거를 누렸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의 ‘MINA’ 팀의 단체 기념사진]
먼저, 대상을 수상한 MINA 팀은 저희 ID Square 연구실의 김상연 석박사 통합과정, 이도화 박사과정 학생과 함께, DeHub 연구실의 서재은, 남정우 석사과정 학생으로 구성되었는데요. MINA 팀은 ‘치매 환자를 위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라는 주제로, 치매 환자의 일상 속 패인포인트를 구체적인 사례 등을 통해 짚어주고, 이에 맞는 MINA 팀만의 차별성 있고 높은 완성도의 솔루션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에, UX 디자인/인공지능 활용/기술적 구현가능/사회적 가치 창출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AI 부분 장려상을 수상한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의 ‘BOKO’ 팀의 단체 기념사진]
다음으로, 인공지능 부분의 장려상을 수상한 BOKO 팀은 저희 ID Square 연구실의 신재은 석박사 통합과정, 박경빈, 김우찬 석사과정 학생과 함께, DeHub 연구실의 이지언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구성되었는데요. BOKO 팀은 ‘맞벌이 가구의 육아활동을 돕는 인공지능 음성 에이전트’라는 서비스를 제안하였습니다. 특히, BOKO 팀은 직접 제작한 데모영상을 활용함으로써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제안하는 음성 에이전트의 서비스 플로우를 구체적으로 전달함과 동시에 실제 높은 수준의 개발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아 인공지능 부분에서 수상하였습니다.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더불어, 한 학기동안 열의를 다하여 지도해주신 이상원 교수님, 그리고 아낌없는 조언과 피드백을 주신 타학교 교수님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은 저희 ID square 연구실에서 참여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을 위한 인터페이스 개발이라는 주제의 ‘Blind touch’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합니다!
시각장애인은 다른 장애 유형의 집단과 비교해봤을 때, 문화예술 감상에 대한 니즈가 평균보다 높은 것에 비해[1], 실제 시각장애인들의 전시문화 예술 관람 활동의 참여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 시각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권리 보장 및 신장에 대한 법적 근거는 마련되어 있지만[3], 시각 위주의 전시문화로 인해 실질적으로 시각장애인들이 감상하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문화 컨텐츠 자체가 부족하여 여전히 시각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신장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1].
이에, 저희 ID square 연구실은 성균관대학교 휴먼ICT학과, 예술학과, 사회복지학과, 외부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전시예술작품 중 특히 미술작품에 집중하여 시각 이외의 감각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시스템들을 개발하고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시각 이외의 감각을 통해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다중감각 명화 전시회 개최]
먼저, 저희 연구실의 박경빈 석사과정 학생은 빈센트 반 고흐의 1888년도 작품인 <생트마리의 어선>을 시각장애인들의 시각 이외의 잔존감각으로서 촉각, 청각, 후각 인터랙션을 통해 해당 작품을 감상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중감각 미술작품을 개발하였습니다. 해당 시스템에는 작품 내 특정 위치를 감상자가 터치할 경우 해당 위치의 요소에 매칭되는 효과음이 재생되는 터치기반 효과음, 오디오 해설, 바닷가의 향과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등의 촉각, 청각, 후각 인터랙션 기술이 접목되어 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생트마리의 어선, 1888> 작품을 다중감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한 시스템]
이 작품은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모두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다중감각 명화전에 전시되었습니다. 나아가, 해당 작품에 개발 및 적용한 인터랙션 기술들에 대한 설계 적합성을 검증하고자 실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였습니다.
[사용자 테스트에 참여한 실제 시각장애인이 다중감각 시스템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
실제 테스트에 참여한 시각장애인은 인터뷰에서 “눈으로 보는 것을 눈 이외에 방법으로 구성해내는게 쉽지 않잖아요. 그런 점에 최대한 잘 표현해 주신 것 같고, 눈으로 보는 것 같은 느낌을 굉장히 근접하게 받았어요. 굉장히 좋았던 것 같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잘 해줘서 좋았어요.”와 같은 피드백을 받을만큼 성공적으로 연구를 수행해냈습니다.
신재은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은 시각장애인이 촉각을 통해 색(Color)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촉각적 색 인지 팔레트’를 개발하여 다중감각 명화전에 전시했으며, 실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그 효과를 검증하였습니다.
[촉각의 변화를 통해 색 인지를 도울 수 있는 3D 프린팅 기반 촉각 색 인지 팔레트 작품 전시]
이 시스템은 시각장애인들이 촉각을 통해 미술작품을 감상할 때 작품 요소의 형태나 질감에 비해 배제되었던 색에 대한 정보를 기존의 점자를 이용한 방식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실제 시각장애인이 색 인지 팔레트를 통해 촉각 변화에 따라 색에 대한 정보를 인지하는지 테스트중인 모습]
[실제 시각장애인이 색 인지 팔레트를 통해 촉각 변화에 따라 색에 대한 정보를 인지하는지 테스트중인 모습]
이 전시를 관람한 실제 시각장애인은 인터뷰에서 “그동안 색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못했는데, 촉각변화로 색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인상깊었고…”라고 대답할 만큼 의미있는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참고문헌]
[1] Lee, Y. H., Kim, S. W., Eom, M. S., An, S. M., Cho, J. D. (2019). An art exhibition needs assessment survey of persons with visual impairment, Asia-pacific Journal of Multimedia Services Convergent with Art, Humanities, and Sociology, 9(1), 457-466. DOI: 10.21742/AJMAHS.2019.01.46
[2] Seo, Y. H., Yoon, J. S. (2017). Tactile Sensibility based Communication Art – focusing on the Exhibition, So通for the Visual Impaired.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Media & Arts, 15(3), 41-57.
[3] 장애인 차별금지법. (2007), http://www.law.go.kr/lsInfoP.do?lsiSeq=195377#0000
지난 11월 15일, 글로벌 IT 전문가와 킹고인의 17번째 만남으로서 NASA에서 근무중인 김윤경 박사님께서
‘Just one Step (or a Few) Forward’라는 주제로 유익한 특강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김윤경 박사님께서 한국에서 자라고 공부하며 해외에서 일하며 살고 있는 경험부터,
하고 싶은 일을 쫓다보니 실리콘밸리에 와있고 NASA라는 연구기관에서 팀을 꾸려나가게 된
한 사람으로서 그 일생의 여정을 실감나고 재미있게 풀어가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특히, 김윤경 박사님께서는 항상 준비된 자세로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시며
아낌없는 조언과 학생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을 주셨습니다.
어디가서도 듣기 힘든 귀한 이야기를 들려주신 김윤경 박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11월 1일, 한양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신동민 교수님의
“사람의 관점에서 바라본 자동화와 스마트화의 차이점” 주제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인터랙션이나 인터페이스를 설계함에 있어 인간중심적인(human-centered) 깊은 고려없이
설계되었을 때의 실질적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평가는 어떻게 될지에 대해
실제 우리 주변환경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사례들을 통해 살펴보고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
이번 특강을 통해 HCI/UX 연구자로서 인간중심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재고해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11월 7일, 싱가폴기술디자인대학(SUTD) Sun Sun Lim 교수님께서 성균관대학교를 찾아주셔서
‘AI and Ethics in Smart Cities: New frontiers in media education’라는 주제의 유익한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활용 및 확산을 윤리적, 정책적 관점에서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싱가폴이나 여러 세계적 도시들에서 활발하게 추진중인 스마트시티화와 급속도로 몸집을 키워나가는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 아동들이 노출된 상황에서 토의해볼 수 있는 여러 이슈들에 대해 재고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열띈 강의뿐만 아니라 강연 후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Sun Sun Lim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