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M CHI 스터디 진행

2주간 ACM CHI의 논문을 하나씩 발표하는 스터디모임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의 발표 논문 리스트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전계원 학생] Interaction of Thoughts: Towards Mediating Task Assignment in Human-AI Cooperation with a Capability-Aware Shared Mental Model
[김휘성 학생] Interactive Visual Exploration of Knowledge Graphs with Embedding-based Guidance
[조정민 학생] “Help Me Help the AI”: Understanding How Explainability Can Support Human-AI Interaction
[이창호 학생] Ignore, Trust, or Negotiate: Understanding Clinician Acceptance of AI-Based Treatment Recommendations in Health Care
[홍정욱 학생] On Selective, Mutable and Dialogic XAI: a Review of What Users Say about Different Types of Interactive Explanations
[최인헌 학생] Co-Writing with Opinionated Language Models Affects Users’ Views

2023-2학기에 새로 입학하는 이준혁, 윤혜원 학생도 CHI 스터디에 참관해 선배들의 발표를 듣고 논문에 대해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도 발표 논문 리스트를 통해 현재 학생들의 대략적인 연구 관심사에 대해 알아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IDSQ의 논문 스터디는 계속됩니다~!👊

2023학년도 하계 학위 수여식

우리 연구실에서는 박지은, 부상혁, 박지원 학생이 2023년 하계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 명 모두 바쁜 회사생활 중임에도 불구하고 졸업사진을 찍기 위해 박지은, 박지원 학생이 방문해 함께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부상혁 학생에게도 졸업 축하 상패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성균관대학교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 소속으로 졸업한 박지원 학생을 위해 성균관대학교로 이동해 함께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모든 졸업생 여러분,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여러분의 앞날에 꽃길이 가득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IEA 2024 JEJU’ 조직위원회 출범식 개최

8월 23일, 세계인간공학연합(IEA)의 3년 주기 공식 학술대회인 ‘제22회 세계인간공학연합 학술대회 (IEA 2024 Jeju)’의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기원하는 출범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우리 ID SQAURE LAB의 이상원 교수님께서는 조직위원회의 정보시스템 분과 위원장으로써 소임을 다하실 예정이십니다!

2024년 추계 대한인간공학회는 세계 인간공학 학술단체의 연합인 세계인간공학연합(IEA, International Ergonomics Association)이 주최해 IEA 2024로 개최됩니다. IEA는 1961년 처음 시작되어 3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며, 내년에는 제주도에서 열리게 됩니다. 제 22회 IEA 2024는 내년 8월 2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대한인간공학회와 한국산업안전공단 공동 주관으로 6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2003년 서울 개최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게 되는 국제학술대회입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조직위원장으로써 IEA를 준비하시는 교수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IEA 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합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방문

2023년 4월 6일, 우리 연구실에서 현대자동차와의 산학 프로젝트 회의 및 기술 시연 현장학습을 위해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 방문하였습니다. 산학 과제와 관련하여 그 동안 현대자동차에서 개발 및 연구해온 기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기술 시연 과정을 통해 추후 원활한 과제 진행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에서 기술 시연해주신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3 신학기 시작

2023년 3월 2일, 23학년도 1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학기부터 기존 성균관대학교를 떠나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로 연구실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신 교수님께 축하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새로운 학교, 새로운 연구실에서 학생들이 잘 적응하여 모두 바라는 바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성균관대학교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홍정욱 석사가 박사과정으로 학업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이창호 석사과정과 구본승 학부인턴 학생이 우리 연구실로 새롭게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연구실 선배들을 통해 많은 점을 배우고 스스로 노력하여 연구적 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교수님께 축하드리며, 신입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메타 경험” 도서 출간

인공지능과 상호작용을 통한 ‘사용자 경험’을 다룬 책 “메타 경험 – 메타버스에서 인공지능과 공감하다”가 출간되었습니다 (넥서스BIZ). 이 책은 융합의 관점에서 사용자 경험을 다루며, 인공지능, 감정과 공감, 가상과 초월 등 다양한 키워드를 여러 사례를 통해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자인 이상원 교수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 인공지능융합학과, 글로벌융합학부 부교수 및 ID square(Interaction Design and Development) 연구실 책임자로 재직 중입니다.

<프롤로그 중>
메타버스 시대, 컴퓨터와 상호 작용하며 우리의 경험이 쌓인다. 이 책은 공학, 사회과학, 디자인의 융합 관점에서 우리의 경험을 바라보며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구체적으로, 컴퓨터와의 소통을 통한 ‘경험’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더 벗어날 것이란 측면에서 ‘메타버스’를 강조한다. 이것이 이 책의 제목을 《메타 경험》으로 정한 이유다.
<에필로그 중>
처음부터 책을 쓰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2020년 미국에서 연구년을 보내던 와중에 강의 자료를 업데이트하려고 한 게 시작이었다. 강의 내용의 특성 상 연구 및 사례, 일상생활에서의 경험 등을 자주 언급했었는데, 시간이 좀 나던 차에 제대로 정리해 보려고 한 것이다. 잘못된 정보나 지식을 제공한 것은 아니었는지, 학생들에게 다시금 찾아볼 수 있는 정확한 출처는 기입해 두었는지 예전부터 걱정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강의 자료를 다시 보는 것만으로는 수업 시간에 말했던 사례와 경험이 온전히 복기되지 않았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왜 했는지 흐름과 맥락을 잘 기억해 내고자 강의 내용을 처음부터 글로 쓰기 시작했다. 학생들에게 편하게 말하듯 손 가는 대로 썼다. 이 책에 개인 경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고 원고 매수가 쌓이니 욕심이 생겼다. 수업 시간 학생들의 피드백이 나쁘지 않았고 이 책처럼 접근한 경쟁(?) 도서가 없다는 점을 ‘자체’ 판단하고, 호기롭게 책을 내기로 마음먹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니 초고가 다 만들어질 때까지도 출판사를 찾아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누구든 내 줄 것만 같았다.
“몰라서 용감했고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초고가 완성(?)되고 넥서스 출판사를 소개받아 검토를 요청했다. 글은 나쁘지 않다는 처음의 립서비스가 잊혀 갈 때쯤 많은 부분이 보완되어야 한다는 피드백이 날아왔다. 연구년도 끝나가고 복귀해서는 다른 일들을 신경 써야 했기에, 과연 이게 대중서로 세상에 나갈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이 들었지만 다시 무지한 용기를 내기로 했다. 책 콘셉트와 구성을 여러 번 바꾸었고 대중적 내용을 강조하면서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명확히 하려 노력했다. 글을 쓰기 시작하고 출판되기까지 약 1년 6개월이 걸렸다. 몰라서 시작할 수 있었고, 과정 속에 좌절과 희망이 공존했으며, 많은 사람의 조언과 격려 속에서 돌이키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는 기분을 느끼며 이 책을 쓰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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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중감각 미술 작품 전시 참여!

오늘은 박경빈 석사과정 학생이 참여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중감각 미술 작품 전시”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성균관대학교 휴먼ICT학과가 중심이 되어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에서 시각 외에 촉각, 청각 등의 다중감각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컴퓨팅 기술이 접목된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문화예술 전시공간에는 작품과 작가에 대한 해설을 언어적 설명을 통해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전문 안내인으로 도슨트가 있습니다. 도슨트는 시각장애인이 작품에 대한 해설이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았을 때나 작품에 대해 추가로 알고 싶은 정보가 있을 때 언제든 정보를 요청하여 답변을 들음으로써 깊고 풍부한 작품 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박경빈 학생은 시각장애인이 인공지능 기반 가상 도슨트(virtual docent)와 자유롭게 대화하며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에리카(Erica)라는 에이전트를 개발하여 전시하였습니다.

에리카는 사용자와의 음성 인터랙션을 통해 오디오 해설을 재생하거나 작품 요소에 대한 86가지 유형의 상세한 해설을 추가적으로 제공합니다. 작품에 대한 추가적인 해설 유형은 시각장애인 16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통해 작품과 관련한 정보 획득 요구를 분석한 결과를 반영하여 구성하였습니다(박경빈, 조준동, 이상원, 2020).

나아가, 단순히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마치 동행인과 함께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는 ‘동반감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에이전트를 컴패니언(companion)으로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에이전트의 선발화 기능을 탑재하였습니다. 즉, 해당 에이전트는 관람객의 감상평은 어땠는지, 작품 내 특정 요소에 대한 관람객의 해석은 어떠한지 관람객에게 먼저 질문한다고 하는데요 🙂

에리카는 Amazon Web Service(AWS)를 통해 서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SKT의 AI 스피커 NUGU 디바이스에 탑재하였습니다. 해당 작품은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 명진학교에서 약 열흘간(2020년 12월 7일부터 12월 18일) 전시되었습니다.

박경빈 학생은 전시 기간에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시각장애 관람객을 직접 만나 뵙고 에이전트에 대한 인터랙션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 기회가 되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조금이나마 시각장애인분들이 시각 이외의 감각을 통해 전시문화예술 작품을 쉽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도를 했다는 점에 뿌듯하고 동시에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전시 참여 경험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참고문헌

        박경빈, 조준동, 이상원. (2020). 시각장애인의 미술 작품 감상 시 정보 획득 요구 분석. 시각장애연구, 36(4), 23-51.

2019 여름학교 기계학습과 데이터기술의 융합 교육 참여

한국정보과학회 DB 소사이어티 & 한국전자거래학회에서 주최한 2019 여름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름학교의 주제는 기계학습과 데이터 기술의 융합으로 

숙명여대에서 7월 18일 목요일, 19일 금요일 이틀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딥러닝의 기본 개념과 함께, 점차 발전하고 있는 AI 의 흐름에 따라 

경량 딥러닝이나 딥러닝의 학습에 활용할 데이터 처리 등 관련 분야의 최신 동향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ETRI, 한국 오라클, 삼성 SDS 등 기업에서 오신 분들의 인공지능과 데이터 관련 강연을 통해 

실제 현업에서 딥러닝과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2019년 6월 부산 워크샵

2019.06.19 ~ 2019.06.21 2박 3일로 종강 후 부산으로 랩실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경성대 산업공학과 교수님과 서로 연구 주제에 대해 발표하며 관련 분야 최신 동향 등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