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세미나 진행

2023년 11월 23일, “In the AI era, Human Factors and Beyond”라는 주제로 9시부터 18시까지 국제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연사로는 남창수 교수님, 이관민 교수님, 김상연 박사님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남창수 교수님께서는 “Reverse-Engineering the Brain: From Brain-Computer Interfaces to AI-based Neuroscience and Beyond”라는 주제로 Brain-Computer Interface에 관한 세션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이관민 교수님께서는 “Media Psychology and UX (User Experience) Innovation“을 주제로 Media Psychology에 대한 세션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김상연 박사님께서는 “Designing Intelligent Systems Considering Human Factors”라는 주제로 Human-centered Design에 관한 세션을 진행하셨습니다.

AI 시대에 HCI와 UX를 공부하는 연구자로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 1회 성균관대학교-고려대학교 Joint Seminar 개최

2023년 7월 5일, 제 1회 성균관대학교-고려대학교 Joint Seminar가 개최되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의 이대호 교수님 연구실 DeHub와 저희 연구실 간에 연구 교류를 위해 성균관대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연구실이 고려대학교로 옮겨간 후에 DeHub와의 교류가 적어져 아쉬웠는데, 각 연구실의 연구 방향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대호 교수님과 저희 교수님의 키노트 발표가 있었고 총 8개의 학생 발표로 구성하였으며, 각 학교에서 4명의 발표자가 각자의 연구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 연구실이 지향하는 방향성에 대해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고, 원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학회 수준에 버금가는 학술적인 세미나였지만 알지 못했던 개념들이나 원리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어 더욱 보람찼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다른 연구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의견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간공학 스터디

2023년 3월과 4월에 걸쳐 인간공학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책 ‘An Introduction to Human Factors Engineering’ (Wickens, Lee, Liu, Gordon-Becker) 2nd Edition을 활용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인간공학은 산업공학의 학분 분야 중 하나로, human-computer interaction(HCI)의 근간이 되는 분야입니다. 특히, physics UX를 연구하고자 할 경우 필수적인 지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 주차에 각자 하나의 챕터를 담당하여 간단한 PPT를 통해 정리하여 내용을 공유하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 응답을 통해 다소 생소한 분야였던 인간공학에 대해 개론적 성격으로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인간공학에서 다루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XAI 스터디

2023년 겨울방학 기간에 연구실 차원에서 세미나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Explainable AI (XAI)를 주제로, 유튜브 재생목록을 생성하여 다같이 시청하고 시청한 내용에 대해 토의하는 과정을 거쳐 추후 연구에서 도움이 되도록 XAI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영상 재생목록은 다음의 링크를 통해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2 SK CC 최종 발표 행사 참여

12월 23일 대전 KAIST에서 SK CC 2023 (SK Creative Challenge) 최종 발표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메타버스 UX’ 라는 주제로 서비스 기획부터 구현까지 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모든 팀들이 개성이 넘치는 주제로 귀와 눈이 즐겁고 메타버스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어떤 시각으로 접근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려대학교 / 성균관대학교에서는 총 두 팀이 각각 메타버스에서의 성폭력 피해자 자조 모임과 메타버스 세미나 콘텐츠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인터페이스 라는 주제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진출하신 두 팀 축하드리며 2023년 HCI Korea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하고, 진출하지 못한 세 팀 모두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고생하신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2022 SK CC 킥오프 행사 참여

9월 17일 워커힐 Wavehill에서 SK CC 2022 (SK Creative Challenge) 킥오프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SK CC는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KAIST 등 6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이번 해커톤 주제는 메타버스 UX입니다.

SK 크리에이티브 멘토 교수님 및 참여 학교 교수님들의 특강, 메타버스 특강, 학교 간의 네트워킹 타임, 만찬 등 매우 유익한 시간들로 꾸며졌는데요.

특강을 통해 HCI/UX 연구에 있어서 다학제적 관점과 메타버스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킥오프 워크샵을 끝으로, 본격적으로 학교별 프로젝트 수업이 진행됩니다. 앞으로 어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마주하게 될지 벌써 궁금하고 설레네요.

IHSI 2020 학회 참가 및 포스터 세션 발표!

오늘은 국제 학술대회인 IHSI 2020 참석 및 김상연 석박통합과정 학생의 포스터 세션 발표 소식을 전합니다!

제 3회를 맞이한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lligent Human Systems Integration (IHSI)은 인간과 지능 시스템의 통합이라는 주제로 2020년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개최되었는데요.

저희 ID Square 연구실의 김상연 석박통합과정 학생은 이번 학회의 포스터 세션에 참석하여 “Explanation effects on users’ trust in autonomous vehicles: Focusing on explanation type, users’ driving style, and situations’ risk severity”와 “Autonomous vehicle assistant system to improve trust in autonomous vehicles” 라는 연구 2편을 발표했습니다.

김상연 학생은 발표를 진행하는동안 학회에 참석한 다른 연구자들로부터 본 연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및 조언을 들어 향후 후속 연구에 반영하게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학회에서 포스터 세션뿐만 아니라, 구두 발표, 키노트 스피치 세션 등을 참관하며 인간과 지능 기술의 통합과 관련된 다양한 도메인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IMCOM 2020 학회 포스터 세션 발표 참가!

오늘은 국제 학술대회인 IMCOM 2020 참석 및 신재은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의 포스터 세션 발표 소식을 전합니다! 

제 14회를 맞이한International Conference on Ubiquitous Information Management and Communication 2020 (IMCOM 2020)은 성균관대가 후원하며 말레이시아 UniKL과 공동 주관하는 IEEE 학술대회로서 2020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저희 ID Square 연구실의 신재은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은 이번 학회의 포스터 세션에 참석하여 “Intimacy between actual users and virtual agents: Interaction through “likes” and “comments”” 라는 연구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신재은 학생은 발표를 진행하는동안 학회에 참석한 다른 연구자들로부터 본 연구 주제인 ‘Virtual Agent’, 분석방법, 도출된 결과, 향후 연구 등에 대해 큰 관심과 다양한 질문들을 받았으며, 연구적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회에서 포스터 세션뿐만 아니라, 구두 발표, 키노트 스피치 세션 등을 참관하며 컴퓨팅 연구분야의 동향 및 분야별 최신 기술에 대한 연구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으며, 현재 연구의 발전 방향과 향후 연구 주제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SKCC 최종 발표 행사: 성균관대, 대상 및 장려상 수상!

지난 12월 6일, SK CC (SK Creative Challenge) 2019 최종 결과물 발표 행사가 성균관대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SK CC 2019는 SK 경영경제연구소와 HCI sig 10+가 주관하고,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KAIST가 ‘일상의 Pain point를 해결할 수 있는 AI 서비스 제안’이라는 주제로 참여한 연계수업 프로젝트인데요.

[시상식 후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 SKCC 2019 참여학생 단체 기념사진]

이번 최종 결과 발표에서는 위의 4개 학교에서 총 16개의 팀이 참가하였으며, 저희 성균관대학교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가 대상(1등)과 장려상(인공지능 부분)을 수상하는 쾌거를 누렸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의 ‘MINA’ 팀의 단체 기념사진]

먼저, 대상을 수상한 MINA 팀은 저희 ID Square 연구실의 김상연 석박사 통합과정, 이도화 박사과정 학생과 함께, DeHub 연구실의 서재은, 남정우 석사과정 학생으로 구성되었는데요. MINA 팀은 ‘치매 환자를 위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라는 주제로, 치매 환자의 일상 속 패인포인트를 구체적인 사례 등을 통해 짚어주고, 이에 맞는 MINA 팀만의 차별성 있고 높은 완성도의 솔루션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에, UX 디자인/인공지능 활용/기술적 구현가능/사회적 가치 창출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AI 부분 장려상을 수상한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의 ‘BOKO’ 팀의 단체 기념사진]

다음으로, 인공지능 부분의 장려상을 수상한 BOKO 팀은 저희 ID Square 연구실의 신재은 석박사 통합과정, 박경빈, 김우찬 석사과정 학생과 함께, DeHub 연구실의 이지언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구성되었는데요. BOKO 팀은 ‘맞벌이 가구의 육아활동을 돕는 인공지능 음성 에이전트’라는 서비스를 제안하였습니다. 특히, BOKO 팀은 직접 제작한 데모영상을 활용함으로써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제안하는 음성 에이전트의 서비스 플로우를 구체적으로 전달함과 동시에 실제 높은 수준의 개발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아 인공지능 부분에서 수상하였습니다.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더불어, 한 학기동안 열의를 다하여 지도해주신 이상원 교수님, 그리고 아낌없는 조언과 피드백을 주신 타학교 교수님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Blind touch: 시각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인터페이스 개발 프로젝트 참여

오늘은 저희 ID square 연구실에서 참여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을 위한 인터페이스 개발이라는 주제의 ‘Blind touch’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합니다!

시각장애인은 다른 장애 유형의 집단과 비교해봤을 때, 문화예술 감상에 대한 니즈가 평균보다 높은 것에 비해[1], 실제 시각장애인들의 전시문화 예술 관람 활동의 참여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 시각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권리 보장 및 신장에 대한 법적 근거는 마련되어 있지만[3], 시각 위주의 전시문화로 인해 실질적으로 시각장애인들이 감상하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문화 컨텐츠 자체가 부족하여 여전히 시각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신장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1].

이에, 저희 ID square 연구실은 성균관대학교 휴먼ICT학과, 예술학과, 사회복지학과, 외부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전시예술작품 중 특히 미술작품에 집중하여 시각 이외의 감각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시스템들을 개발하고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시각 이외의 감각을 통해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다중감각 명화 전시회 개최]

먼저, 저희 연구실의 박경빈 석사과정 학생은 빈센트 반 고흐의 1888년도 작품인 <생트마리의 어선>을 시각장애인들의 시각 이외의 잔존감각으로서 촉각, 청각, 후각 인터랙션을 통해 해당 작품을 감상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중감각 미술작품을 개발하였습니다. 해당 시스템에는 작품 내 특정 위치를 감상자가  터치할 경우 해당 위치의 요소에 매칭되는 효과음이 재생되는 터치기반 효과음, 오디오 해설, 바닷가의 향과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등의 촉각, 청각, 후각 인터랙션 기술이 접목되어 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생트마리의 어선, 1888> 작품을 다중감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한 시스템]

이 작품은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모두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다중감각 명화전에 전시되었습니다. 나아가, 해당 작품에 개발 및 적용한 인터랙션 기술들에 대한 설계 적합성을 검증하고자 실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였습니다. 

[사용자 테스트에 참여한 실제 시각장애인이 다중감각 시스템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

실제 테스트에 참여한 시각장애인은 인터뷰에서 “눈으로 보는 것을 눈 이외에 방법으로 구성해내는게 쉽지 않잖아요. 그런 점에 최대한 잘 표현해 주신 것 같고, 눈으로 보는 것 같은 느낌을 굉장히 근접하게 받았어요. 굉장히 좋았던 것 같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잘 해줘서 좋았어요.”와 같은  피드백을 받을만큼 성공적으로 연구를 수행해냈습니다.

신재은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은 시각장애인이 촉각을 통해 색(Color)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촉각적 색 인지 팔레트’를 개발하여 다중감각 명화전에 전시했으며, 실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그 효과를 검증하였습니다. 

[촉각의 변화를 통해 색 인지를 도울 수 있는 3D 프린팅 기반 촉각 색 인지 팔레트 작품 전시]

이 시스템은 시각장애인들이 촉각을 통해 미술작품을 감상할 때 작품 요소의 형태나 질감에 비해 배제되었던 색에 대한 정보를 기존의 점자를 이용한 방식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실제 시각장애인이 색 인지 팔레트를 통해 촉각 변화에 따라 색에 대한 정보를 인지하는지 테스트중인 모습]

[실제 시각장애인이 색 인지 팔레트를 통해 촉각 변화에 따라 색에 대한 정보를 인지하는지 테스트중인 모습]

이 전시를 관람한 실제 시각장애인은 인터뷰에서 “그동안 색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못했는데, 촉각변화로 색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인상깊었고…”라고 대답할 만큼 의미있는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참고문헌]

[1] Lee, Y. H., Kim, S. W., Eom, M. S., An, S. M., Cho, J. D. (2019). An art exhibition needs assessment survey of persons with visual impairment, Asia-pacific Journal of Multimedia Services Convergent with Art, Humanities, and Sociology, 9(1), 457-466. DOI: 10.21742/AJMAHS.2019.01.46

[2] Seo, Y. H., Yoon, J. S. (2017). Tactile Sensibility based Communication Art – focusing on the Exhibition, So通for the Visual Impaired.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Media & Arts, 15(3), 41-57.

[3] 장애인 차별금지법. (2007), http://www.law.go.kr/lsInfoP.do?lsiSeq=195377#0000